kt금호렌터카, 업계 첫 매출 1조 찍었다

지난해 매출 1조702억원…4년 만에 매출 260% 성장 달성

일반입력 :2015/03/31 10:30    수정: 2015/03/31 11:16

‘2016년 Asia No.1’

kt금호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내년에는 이를 발판으로 ‘아시아 넘버 1’, 2018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는 글로벌 렌탈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kt금호렌터카를 운영하는 kt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은 지난 한 해 동안 1조7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매출 4천90억원에서 4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kt금호렌터카의 보유차량은 지난 2010년 5만8천대 규모에서 지난해 12만2천대를 돌파했으며, kt렌탈의 성장을 견인한 신차 장기렌터카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트렌드이자 유통채널로 자리 잡았다.kt금호렌터카는 전국 170여 개의 국내 최다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26.6%로 2위 업체(12.7%)와 두 배 이상의 격차로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 측면에서도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동시에 이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12년 연속 1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BPI) 6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을 1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kt렌탈 측은 매출 1조 돌파 배경으로 “소유에서 이용을 중시하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와 가치와 만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의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kt렌탈은 공유경제 대표기업으로서 남보다 먼저 시대적 변화를 읽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한다는 미션 아래 글로벌 수준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혁신에 힘썼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게 사고, 팔고, 빌리는 모든 자동차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향후 kt렌탈은 렌터카 사업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오토리스, 오토옥션, 카셰어링 그린카 등의 연관 사업으로 확장하고,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의 채널 확대와 역량강화 등을 통한 집중 육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시장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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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 렌탈 분야에서도 3D프린터, 전기차 충전기, 헬스케어 등과 같은 미래유망산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렌탈 산업의 영역을 확대, 육성해 올해에도 매출 20% 이상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표현명 kt렌탈 사장은 “렌탈 산업의 확장영역은 무궁무진하기에 중장기적으로도 kt렌탈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kt렌탈은 렌탈 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에 ICT 기술을 접목해 선도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