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새 브라우저인 스파르탄(코드명)을 포함하는 최신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이 공개됐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대신하는 MS 차세대 간판 브라우저인 스파르탄에는 성능 향상을 위해 새 렌더링 엔진이 탑재됐다. 또 공유 중심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웹페이지를 서핑하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있으면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MS 메모앱인 원노트를 통해 바로 클리핑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파르탄은 애플 시리, 구글 나우와 유사한 MS 디지털 개인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도 지원한다. 웹서핑 시 사용자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특정 레스토랑 웹페이지를 보고 있다면 코타나가 레스토랑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식이다.스파르탄을 미리 써보려면 최신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 빌드10049를 탑재해야 한다.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를 내려받기 위해서는 윈도 사이더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버그가 있거나 특정 기능은 빠져 있을 수도 있다.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 빌드 10049는 지금은 PC버전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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