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 표지가 나오면 자동차가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준다면? 언뜻 듣기엔 꿈 같은 얘기 같다. 하지만 유럽 사람들은 오는 8월 경에는 꿈 같은 자동차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오는 8월 유럽 시장에서 발매 예정인 S맥스에 속도 제한 표시를 보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아스테크니카가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능적 속도 제한계(Intelligent Speed Limiter)로 불리게 될 이 기능은 자동속도 제한장치(ASL)와 교통신호 인지(TSR) 등 두 가지 신기술의 결합물이다.
지능적 속도 제한계에 도입된 자동속도 제한장치는 자동차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크루즈 컨트롤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점이 있다.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할 경우 속도계를 보지 않고도 제한 속도나 경제 속도에 맞춰 운전할 수 있다.
속도를 자종 조절하는 점은 같지만 작동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다.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하면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반면 자동속조 제한장치는 적정 속도에 도달할 경우 스로틀 밸브가 엔진에 더 이상 연료를 전달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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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 인지 기술은 차량 내부에 있는 레어 뷰 미러 뒤쪽에 설치된 전방 주시 카메라를 활용해서 작동한다. 이 카메라가 전방에 있는 속도 제한 표시를 감지한 뒤 엔진에 그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포드는 이 두 가지 기술을 활용해 속도 제한 표시가 있는 교통 신호를 건널 때는 자동으로 속도를 낮추도록 해 주는 자동차를 만들어냈다. 제한 속도 이상으로 달릴 경우엔 S맥스가 엔진에 전달하는 연료를 줄이는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