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게 요인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레드햇은 회계연도 4분기 4천800만 달러(주당 26센트)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엔 4천510만 달러(주당24센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당 43센트, 매출은 4억6천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당초 월가의 예상도 뛰어 넘었다. 월가는 4분기 레드햇이 매출 4억5천650만 달러에 영업이익 주당 41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부터 4분기까지 합쳐 레드햇은 매출 17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17% 상승했다.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레드햇 CEO 짐화이트허스트는 회사의 전략과 변화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이트허스트 CEO는 고객들은 IT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레드햇 솔루션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일관성있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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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지난해 레드햇이 믿을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제공업체로써 전략적 위치를 다졌기 때문에 다음 회계연도 때 강력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레드햇이 오는 1분기엔 매출 4억7천555만 달러에 영업이익 주당 41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