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날렵해진 신형 K5 외관 공개

일반입력 :2015/03/26 10:39    수정: 2015/03/26 10:53

기아자동차는 26일 신형 K5 북미 전용 모델 전면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북미 전용 신형 K5의 앞모습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주변이 크롬라인으로 장식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의 실제 이미지는 날렵한 라디에이터그릴과 헤드램프를 크롬라인으로 강조하고, 정교한 핫스탬핑 공법을 국내 중형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전용 신형 K5에는 전면 범퍼 부분에 에어인테이크 홀과 에어커튼을 적용하고, 크롬으로 수평적 라인을 강조해 공력 개선효과는 물론 역동적인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형 K5는 2010년 출시 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국내형 신형 K5는 내달 2일 서울모터쇼 미디어데이에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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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의 렌더링 이미지 공개 후 고객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제 차량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기아차의 상징과도 같은 K5만의 정체성을 새롭게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K5는 2010년 출시 첫해 8만5646대가 팔리며 판매 돌풍을 일으켰으며 2012년 이후 전세계에서 꾸준히 30만대 이상 팔려 2014년까지 총 130만 대 이상의 누적판매를 기록하면서, 전체 K시리즈 판매 중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