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중국 IT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형 제조 업체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카드를 뽑아들었다.
SK C&C(대표 박정호 사장, www.skcc.co.kr) 중국에서 거대 공장을 운영하는 대만 대형 IT제조 업체 혼하이 그룹과 ‘IT서비스 합작기업(JV)을 설립하기로 계약(Agreement)’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혼하이그룹은 국내에서 폭스콘의 모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5/03/26/RCGw4TkvzU9nJ6wpzH9E.jpg)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합작기업 설립 방식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세부 합의를 진행한 뒤 이르면 5월, IT서비스 합작기업을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합작기업은 혼하이그룹 중국내 공장 중 한 곳에서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한 인더스트리4.0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며 사업장 전반에 대한 융합보안 체계 마련도 논의한다. 이를 기반으로 혼하이 그룹 중국내 공장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화를 추가로 추진한 뒤 중국 제조업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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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와 혼하이그룹은 제조 설비∙공정에 스마트IT 기술을 접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메모리 모듈, 금융 등 새로운 IT 트렌드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 간 인연은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C&C 보유지분 4.9%를 혼하이그룹에 매각하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