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박정호 사장)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을 활용한 종합 물리적 보안 솔루션 '넥스코어 와츠 아이'(NEXCORE Watz Eye)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SK C&C에 따르면 '넥스코어 와츠 아이'는 윈도∙유닉스∙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 지원은 물론 국가별 언어 지원 기능도 갖췄다. ▲폐쇄회로TV(CCTV) ▲울타리 등 고정 시설물에 설치된 감시 케이블 ▲광센서∙움직임 탐지용 레이더 센서인 마이크로웨이브센서∙열적외선센서 ▲경고방송∙경광등 ▲출입문 등 모든 감지∙보안 장비를 화면 형태의 대시보드(Dashboard)상에서 연계∙조작한다.
사전에 정의된 침입 유형별 시나리오에 따라 ▲장비별 알람 발생 ▲상황 발생 지점 영상 표출 ▲출입통제 ▲3D 지도 상에서 사고 발생 위치 표출 및 추적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 등 침입 탐지부터 추적∙통제∙차단 등에 이르는 침입 상황을 관리한다.
예를 들면, 다양한 침입 탐지 센서들이 침입자를 감지하면 주변의 CCTV가 침입자를 자동으로 비추고 경광등을 비롯한 비상벨이 울리며 침입자 주변의 시설은 자동 폐쇄된다. 도주시에는 관제실에서 시설 주변 3D지도를 띄우고 CCTV와 연동해 침입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보안 요원과 경찰이 침입자를 검거토록 지원한다.
보안 관계자들은 센터 상황실 상황판을 보며 침입 상황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화면 형태 대시보드상에서 별도 개발(소스 코딩) 없이 간단한 마우스 동작(드래그 & 드랍)만으로 보안기기와 솔루션을 추가∙삭제할 수 있고, 언제든 새로운 보안 시나리오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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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넥스코어 와츠 아이'가 ▲공항∙교정시설∙연구소 등 중요 시설 ▲도시 우범 지역 ▲고급 주택 및 상가 ▲문화재 ▲산불 감시 등 보안과 감시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설과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경 SK C&C 융합기술본부장은 “모든 감지∙보안 장비와 솔루션을 하나로 묶는 물리적 보안 IoT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물리적 보안 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