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티즌’의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이 7천600만 달러(한화 약 837억 원)를 넘어섰다. 85만 명 이상이 모금에 참가했다.
2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은 클라우드 임페리엄 게임즈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후원자를 모집, 개발을 진행 중인 신작 게임 ‘스타 시티즌’이 높은 펀딩 참여율을 자랑한다고 보도했다.
‘스타 시티즌’은 스페이스 트레이드 및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샌드박스 방식을 채택해 자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 첫 공개 당시부터 ‘윙 코맨더’의 제작자 크리스 로버츠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아직 펀딩이 진행 중이지만 ‘스타 시티즌’은 이미 가장 성공적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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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로버츠 디렉터는 ‘스타 시티즌’의 크라우드 펀딩 시작 초기에 모금액이 1억 달러(한화 약 1천100억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최근의 모금 속도가 계속될 경우 올 연말이면 해당 금액에 충분히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타 시티즌’은 2주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씩 모금액이 모이고 있다.
이렇게 모인 자금은 게임 콘텐츠를 확장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스타 시티즌’은 분기 별 콘텐츠 추가 공개를 예고했으며 올 연말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알파 테스트 진행 후 내년 중 게임을 정식 출시할 계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