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 서울대에 반도체 측정장비 기증

일반입력 :2015/03/25 14:19

이재운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중고 장비 거래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은 서울대학교 반도체 공동연구소에 반도체 측정 관련 장비 4대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이를 반도체 연구에 활용, CMOS와 MEMS, BIO, 디스플레이 등을 연구하는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유전체 박막 두께 측정, 웨이퍼·박막 비접촉 시 비저항 측정, 패턴의 형성과 현미경 검사, CMOS 지역 습식 공정(Wet Process) 이후 습기 제거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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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기증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회 기여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장비 기증 의사를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15년간 약 1만5천대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중고 장비 거래를 진행해왔다. 현재 경기도 오산에 약 1천200여대의 장비를 전시한 2만8천 제곱미터 넓이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대만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