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017년까지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강화한다.
벤츠는 21일(독일시각) 2017년까지 매 4개월마다 한번씩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츠의 계획대로라면 2017년까지 총 10개의 PHEV 차량 모델이 출시되는 것이다.
벤츠가 지난 2013년 'S500 플러그인'을 출시한 이후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츠는 이달 내에 'C350 e'를 출시해 친환경차 시장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벤츠의 PHEV 차량은 모델명 뒤에 'e'가 추가된다.
토마스 웨버 벤츠 차량 개발 총괄(다임러 AG 그룹 이사)은 PHEV 차량은 향후 자동차 업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향후 플러그인 차량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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