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시계업체도 스마트워치 내놨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아날로그+디지털 멋진 앙상블

포토뉴스입력 :2015/03/20 10:27    수정: 2015/03/20 12:48

우리도 있다.

스위스 명품 시계업체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스마트워치 전쟁에 뛰어들었다. 장인의 손길로 만든 스마트워치 '오를로지컬 스마트워치 (Horological Smartwatch)'를 선보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씨넷은 19일(현지시각) 프레데릭 콘스탄트가 내놓은 명품 스마트워치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시계는 기존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의 아날로그식 문자반을 포함해 고품격 클래식 워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또 수작업으로 시계를 만들면서 운동량, 수면 추적 등의 스마트워치 기능을 결합했다.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사용자의 걸음 수나 칼로리 소모, 이동거리를 추적하는 운동량 추적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작 인식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몇 시간을 잤는지, 수면의 질은 어떠했는지 측정해 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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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매일 충전할 필요 없이 약 2년 정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다.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의 사각 프레임 디지털 스크린 디자인과는 달리 LG G워치 R처럼 전통적인 시계 모양에 프레드릭 콘스탄트만의 클래식 디자인과 품격을 유지했다.

이 시계는 올 6월,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1,013달러부터 시작된다.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앞으로 남성과 여성을 위한 10여 종의 다양한 스마트워치 모델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