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새 확장팩 '공허의 유산'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20일 게임스팟닷컴 등 주요 외신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타2: 공허의 유산'의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
테스트 기간에는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 종족의 새로운 유닛이 공개된다고 알려졌다.
새로운 유닛 중 프로토스의 '사도'의 경우 공격 및 피격이 불가능한 복제물을 방출해 상대를 정찰을 방해하고, 특정 시간 후 사도가 복제물의 지점으로 순간 이동하는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2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루어 기지를 방어하는 내용을 담은 2대 1 삼파전 대전 '아콘 모드'(Archon Mode)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해 시나리오 모드를 진행하는 얼라이드 '커맨더스'(Allied Commanders)도 있다.
관련기사
-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 스폰서로 나선다2015.03.20
- 스포티비게임즈, 스타2 개인리그 'SSL' 출범2015.03.20
- 스타2 공허의 유산, 내년 말 출시2015.03.20
- [블리즈컨2014] '스타2: 공허의 유산' 신규 요소 대거 도입2015.03.20
테스트는 게임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북미를 제외한 한국 등의 지역 테스트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더불어 '스타2: 공허의유산'은 지난해 11월 블리자드의 단일 게임 전시회 블리즈컨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