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손경호, 박소연>세계적인 게임 전문 컨퍼런스 게임테크2015의 막이 올랐다.
IT 미디어 메가뉴스(대표 김경묵)의 지디넷코리아와 뉴스앤게임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게임기술 전문 행사인 ‘제 7회 게임테크 2015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의 참관객은 약 1천명으로 추산된다.
게임테크2015는 ‘게임 기술과 비즈니스 그리고 진성 이용자 확보를 위한 터닝 포인트(Re:load @ turning point - Technology, business and user engagement)’를 주제로 열린다.
게임테크는 매년 수천 명이 몰린 국내 최대 IT 게임 전문 컨퍼런스로, 올해에는 가상현실(VR) 뿐 아니라 게임 엔진, 플랫폼, 비즈니스 등을 총망라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강원도 부장(무선사업부 상품전략부문)과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가 맡는다.
강 부장은 이날 ‘가상현실(VR), 미래는 여기에 있다’를 주제로 VR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또한 기어VR의 제품 특징 및 기능 소개, 관련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 대한 말도 꺼낼 예정이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데이터 분석으로 보는 2015년 모바일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모바일 게임 사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내놓는다.
오후 강연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과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4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오후 프로그램의 첫 강연자는 ▲에픽게임스 잭 포터(언리얼엔진4 오픈 월드 제작, 트랙1) ▲아마존 정윤진(AWS클라우드 활용 게임 구현, 트랙2) ▲탭조이 박선우(사람+숫자 매체가 생각하는 글로벌 게임 마켓 진출, 트랙3) ▲오드윈게임즈 김영채(트리 오브 라이프 개발기, 트랙4)다.
에픽게임스 측은 이날 언리얼엔진4 리얼타임 테크데모인 ‘Kite(연) 데모’를 통해 시네마틱과 오픈 월드 환경 제작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아마존은 대형 MMO나 FPS 등의 게임에 적합한 AWS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을 얘기한다.
탭조이는 글로벌 게임사들의 마케팅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오디윈게임즈는 PC용 인디 MMORPG ‘트리 오브 라이프’의 지난 3년간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점심 식사 이후인 오후 1시 20분부터 트랙별로 각각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게임 개발 부문으로 보면 ▲엔도어즈 김철희(영웅의 군단 재도약을 위한 준비) ▲클래게임즈 정희철(소울시커 퍼스트 모템, 인기몰이 비결) ▲네스토스 김종연(제임스의 유산-VR 개발) ▲MS 박중석(윈도10 변화하는 게임 개발) 등이 있다.
플랫폼과 비즈니스 부문은 ▲페이스북 쥴리 박(페이스북의 통합 게임 플랫폼) ▲다음카카오 안희택(모바일 게임 고객생애가치 기반 마케팅) ▲파이브락스 이창수(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석과 이용자 행태 예측) 등이다.
여기에 ▲KT 백두현(액토즈소프트와 컴투스의 대규모 게임 서비스 운용) ▲스튜디오도마 양승혁(중국 톱10 모바일 게임의 오디오 디자인) ▲추콩 권혁민(모바일RPG 론칭 전략, 드라마를 제작해라) ▲링크타운 강대성(좀비 서바이벌-생존을 외치다) ▲과르네리스튜디오 이상윤(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유니티의 게임 환경 구축) 등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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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 메가뉴스 대표는 “새로운 게임 기술과 마케팅 및 비즈니스 트렌드를 짚어주는 게임테크가 업계의 관심과 격려 속에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면서 “올해 게임테크 컨퍼런스가 게임업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게임테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임테크2015 공식 홈페이지(http://gametech.newsn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