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17일 바이오 벤처기업을 현장 방문해 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둘러보고, 바이오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파미셀, 메디포스트, 녹십자셀, 제넥신, 바이로메드, 씨젠, 아이센스, CU메디칼, SK텔레콤, 랩지노믹스 등이 참석했다.
미래부 측은 “같은 날 미래부, 산업부, 복지부, 식약처 공동으로 발표된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바이오 기업과 바이오 관련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희 장관은 바이오미래전략을 계기로 정부와 기업의 원활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차원에서의 투자를 증대 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향후 수립될 의료기기‧서비스 분야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관련기사
- 바이오(VAIO) 브랜드 단 스마트폰 나온다2015.03.17
- 망가진 치아 대체할 바이오 기술 나왔다2015.03.17
- 바이오·게임·Iot…전국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2015.03.17
- 삼성 새 사장단 첫 회의…바이오산업 고민2015.03.17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바이오 미래전략의 마련을 환영하면서,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은 기술개발 위주였으나 앞으로는 이를 넘어 바이오 산업 자체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양희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바이오분야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산업계가 원하는 효과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