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자판기에서 스마트폰 구입한다

전국 130여 매장에 휴대폰 자판기 확대 설치

일반입력 :2015/03/16 08:53    수정: 2015/03/16 08:57

전국 130여의 다이소 매장에서 자판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 조건을 가리지 않고 최저할부 지원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폰플러스컴퍼니(대표 이응준)는 지난해 8월 다이소 주요 30개 매장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던 ‘휴대폰 자동판매기’를 전국 130여개 다이소 매장에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휴대폰 자판기는 고객이 판매사원의 복잡한 설명을 듣고 구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장 내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휴대폰 구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해서 구매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 방식이다. 또한 키오스크에서 전 휴대폰 기종을 한번에 가격비교해 구매할 수 있고 번호이동, 기기변경도 모두 차별 없이 최저할부원금(공시지원금 + 유통망 추가 지원금)으로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매일 변동하는 중고폰 시세를 자판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 중고폰 매입도 가능하다.

배송은 오후 5시 이전 휴대폰 구매 고객에게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택배로 제품을 받은 후 바로 개통,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매장에서 복잡하게 상담 받고, 여러 가지 부가 서비스 가입을 강요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와 단말기를 고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응준 폰플러스컴퍼니 대표는 “휴대폰 자판기로 유통점 리베이트 중심의 영업에서 고객중심의 공시지원금 영업으로 바뀔 것” 며 “앱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자판기와 동일한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