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인재의 길, 채용 '문' 활짝

컴투스 경력직 모집 시작, 인원 제한 없어

일반입력 :2015/03/13 11:04    수정: 2015/03/13 11:10

‘글로벌 게임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류 돌풍을 일으킨 컴투스가 경력직 인재를 대거 모집하고 나섰다.

열린 기회와 튼튼한 복지, 미래 비전 등을 제공해온 컴투스는 이번 인재 채용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게임 개발, 플랫폼 개발 및 게임 사업 부문에서 경력직 인재 채용을 시작했다. 인재 채용의 인원 수는 무제한이다.

이번 채용은 기획/PD, 디자이너, 프로그래머(서버/클라이언트), 게임 보안 등 게임 개발 부문과 플랫폼 개발 및 게임사업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업무 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방식은 간단하다. 컴투스의 온라인 채용 사이트의 원클릭 채용 배너를 클릭한 후 성명, 경력, 수행 프로젝트 등 간략한 정보와 주요 경력만 작성하면 입사 지원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다.

원클릭 채용 방식의 장점은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기존 채용 방식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등의 요식 행위를 모두 없앤 것이 컸다. 원클릭 채용 배너는 컴투스의 채용 사이트 왼쪽에 있다.

무엇보다 이미 다른 게임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재는 사무실에 편하게 컴투스로 이직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채용 신청이 기대되고 있다.

면접 방식과 기간도 간소화했다. 이번 주까지 컴투스의 경력직 채용을 신청한 인재는 23일부터 27일까지 1차 전화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내달 초 면접 전형만 참여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 전형을 통해 가려진다.

컴투스의 인재 채용 소식은 게임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컴투스가 좁은 우리나라를 떠나 미국, 중국의 진출 기회도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컴투스의 해외 지사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 위치해 있다.

컴투스는 피쳐폰 시절부터 키어온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생태계에 잘 적응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누구보다 공격적으로 160여 개국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소울시커’ 등의 굵직한 글로벌 흥행작을 연이어 탄생시켰다.

컴투스는 매출 등의 성장성도 좋지만, 근무 환경과 복지 등의 혜택도 기존 게임사와 비교해 좋다고 알려졌다.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2천347억 원, 영업이익 1천12억 원, 당기순이익 79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188%, 영업이익 1천209%, 당기순이익 30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컴투스의 근무 조건과 복지 부분은 해당 게임사 홈페이지의 채용 정보 페이지에 공개됐다.

근무 조건은 주 40시간 근무(주 5일제), 탄력 근무 시간을 통해 개인 여가 활동, 장기근속자 안식 월 제도,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4대 보험을 제공한다.

복지는 단체상해보험 (가족 포함), 직원 대출 제도, 자기개발비(부양가족 수에 따른 증액) 지급, 동호회 활동 및 통신비 지원, 자녀 유지원비 보조금, 경영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이다.

컴투스는 여성 인재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도 이미 구축됐다. 직원 수 약 550명에 남녀 비율은 6대 4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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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컴투스의 사옥 위치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본인의 가능성을 해외로 확장시킬 수 있는 여건 기반을 갖췄고, 글로벌 시장 성장의 잠재력도 있다”며 “본인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회사다. 채용 인원수는 정해놓지 않았다. 필요한 인재는 모두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