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3 베타3 배포…첫 공개 테스트

개발자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공개

일반입력 :2015/03/13 07:38    수정: 2015/03/13 07:45

이재운 기자

애플이 iOS8.3 베타3를 ‘공개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아이폰과 iOS를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개 베타 테스트다.

12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주요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iOS8.3 베타3 배포를 시작했다.

앞서 애플은 기존에 개발자 전용이었던 ‘애플 시드’ 웹사이트의 명칭을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누구나 iOS 신규 버전의 베타 테스트를 해볼 수 있도록 전환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단 애플 운영체제인 OS X 환경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며, 베타 버전 체험 이후 아이튠즈를 이용해 다시 원래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다.

한편 iOS8.3 베타3는 메시지 관련 설정을 통해 ‘컨버세이션 리스트 필터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폰에 등록된 이로부터 받은 메시지와 그렇지 않은 이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분리해 관리할 수 있어 모르는 이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지우는 작업이나, 등록된 이들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그룹화해 관리할 수도 있다. 또 애플워치 관리 애플리케이션도 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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