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용 반도체 제조사인 서울반도체는 12일 다양한 아크리치3 스마트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크리치3는 서울반도체가 직접 개발한 아크리치 IC(집적회로)를 적용해 LED 조명 고장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AC/DC 변환기(컨버터)가 필요 없어 수명 연장과 제작비용 절감, 디자인 유연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신제품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적외선 센서 등 무선통신을 통해 가는 신호를 제어할 수 있어 스마트 LED 전구 등 다양한 스마트 조명 제품 제작을 간소화 해준다.
또 아날로그 조광기와의 호환성도 높여 기존 건물에 설치된 전체 조광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 조명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교체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서울반도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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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보이는 라인업은 ▲기존 직류(DC)형 LED 모듈 대비 제조비용을 20% 줄여주는 LED 전구용 모듈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다운라이트용 모듈 ▲방열판 포함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가로등 제작용 모듈 ▲실내주차장용 모듈 등이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제품개발센터장 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과 양산에 성공한 교류 및 직류(AC/DC) 구동가능 LED광원인 아크리치(Acrich)는 출시한지 10년이 넘은 서울반도체의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이번에 획기적으로 성능이 강화된 아크리치3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 조명 시장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전세계 조명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