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된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15’의 한국 문화기술(CT)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이 총 2천820만 달러(한화 약 319억 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GDC 2015’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게임 콘텐츠 개발기업 10개, 게임솔루션 기업 12개 등 총 2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총 709건, 1억3천200백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벌여 실제 2천82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관련기사
- 프로젝트 모피어스, 게임 라인업 E3서 공개2015.03.11
- '기어VR’의 첫 FPS, ‘프로토콜 제로’ 공개2015.03.11
- 한콘진, GDC 2015에 한국공동관 운영2015.03.11
- 밸브, 'GDC 2015'서 스팀머신 공개2015.03.11
특히 하드코어 RPG를 선보인 아이트리웍스는 북미 업체와 55만 달러, 중국 퍼블리셔와는 3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외에 넷텐션, 그램퍼스, 유즈브레인넷 등 역시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맺는 등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진규 실장은 “올해 행사에서 진행한 상담건수가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났다”며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펼쳐 상담이 공동개발, 투자유치 등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