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이 글로벌 IT기업과의 MOU 체결로 스마트러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말 청담러닝은 LG전자와 글로벌 스마트러닝 공동 사업 제휴를 위한 MOU는 물론 LG전자의 전문점과 스마트클래스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LG전자 스마트 교실에 10억 규모의 자사 태블릿 기반 교육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솔루션 공급이며 약 3만 명의 강사와 교사가 사용할 수 있다.
청담러닝은 솔루션 설치 및 사용에 관한 교육·유지보수·서버 운용 및 관리·강사 교육 및 실습·엔드유저 관리 등 전반적인 서비스 및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세종시를 포함해 전국 초중고 70여개 방과후 교실에 TV와 태블릿을 구현, 스마트클래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에는 그 수를 확대하고 청담러닝 솔루션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청담러닝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은 단순히 태블릿을 인터넷 접속이나 메신저 등의 수업 보조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교과서를 내장한 태블릿 자체로 수업이 가능한 스마트러닝 플랫폼이다.
실제로 이 솔루션이 구현된 스마트 교실에서는 교사가 자신의 탭에서 학생들의 탭을 컨트롤하고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 상호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자사 학원 브랜드 중 하나인 청담어학원 약 3만 명의 학생들이 학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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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청담러닝은 IT기업들과 국내외 교육 전시회, 박람회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지속적으로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우선 18일 코엑스에서 시작하는 '201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LG전자와 부스 전시를 통해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을 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