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혼’이 횡령 사건으로 곤욕을 치뤘다. 해당 게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개발자의 비위(법에 어긋남) 내용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10일 엔씨소프트는 올 초 ‘프로젝트 혼’ 내부 개발자가 개발비를 횡령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내부 감사를 시작했고, 최근 이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관련 내용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밝히면서, 추후에도 임직원의 비위 사실이 적발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횡령 사건 이후 ‘프로젝트 혼’ 개발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개발 일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의 윤진원 홍보실장은 “내부 감사를 통해 (프로젝트 혼 개발자의 횡령 사실을)적발했으며, 개인 일탈 행위에 대해 대처했다. 앞으로도 이 같은 비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프로젝트 혼은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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