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2.0리터 TDCi 디젤엔진이 탑재된 '올-뉴 몬데오'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포드코리아는 10일 안전과 편의사양이 개선된 4세대 '올-뉴 몬데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뉴 몬데오'의 2.0 TDC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40.8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15.9km/L 의 연비를 실현했다. 2.0 TDCi 디젤 엔진은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다운사이징’에 맞춰 제작됐으며, 이전 세대 모델에 탑재된 엔진보다 작아졌다.
포드코리아는 다운사이징 전략에 맞춰 ‘올-뉴 몬데오’가 연료 효율성, 배기가스 배출 저감, 고성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올-뉴 몬데오'에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Auto Start-Stop Button) 탑재가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은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출발 시 다시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으로, 공회전 시 낭비되는 연료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신호등이 많고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약 5~1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뉴 몬데오' 내부는 2,850 mm 휠베이스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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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올-뉴 몬데오 내부 공간을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 확보함으로써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모두에게 안락한 느낌을 준다며 고급 가죽소재를 시트, 스티어링 휠, 기어 레버 등에 폭넓게 사용하여 운전자의 손끝 하나에도 편안한 느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밝혔다.
'올-뉴 몬데오'는 트렌드(Trend)와 티타늄(Titanium)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천990만원부터 판매된다. 2015 올-뉴 몬데오의 사전 계약은 전국 포드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출고는 오는 23일 이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