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구글캠퍼스서울’의 총괄자로 임정민 전 로켓오즈 대표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캠퍼스서울은 아시아 최초의 구글 캠퍼스로, 세계 각지에 기업가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구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글은 “임정민 총괄은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임 총괄은 2010년 소셜게임회사인 로켓오즈를 창업해 대표로 활동했다. 로켓오즈는 페이스북 소셜게임으로 전세계 1천만 가입자 수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 모바일 게임사인 선데이토즈에 인수됐다.
임정민 총괄은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에서 사모펀드 및 벤처 투자 부문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실리콘 밸리 테크 기업들에서 실리콘 밸리 및 아시아 지역의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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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민 총괄은 “서울에 위치한 많은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꿈이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하우는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캠퍼스 서울은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다른 기업,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이들에게 자사를 홍보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캠퍼스 서울에서 스타트업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함께 글로벌 시장을 꿈꾸며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