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나만의 맞춤채널 ‘멜론라디오’ 확대개편

빅데이터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일반입력 :2015/03/10 09:18

음악 사이트 멜론이 모바일 '멜론앱'을 업그레이드하고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멜론라디오'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멜론은 이번 개편을 통해 '멜론라디오'(구 스마트라디오)를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인터페이스(UI)로 바꾸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또 '멜론뮤직어워드'를 모바일로 확대, 상시 운영해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개편된 멜론앱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먼저 멜론은 멜론라디오에 이용자 개인별 맞춤채널을 신설, 개개인의 취향과 음악이용 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통해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타DJ채널을 신설해 아티스트가 직접 DJ가 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악을 추천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17일 첫 오픈해 매주 2회씩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스타DJ 채널을 통해서는 각 장르별, 테마별로 심도 있는 추천곡을 제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그 외 다양한 테마, 장르 채널과 함께 세대별 채널 라디오가 새롭게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존 웹에서 서비스하던 주간 어워드를 모바일로 확장해 주간 인기상, 포토/영상, 역대 멜론뮤직어워드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히스토리 등을 멜론앱에서 제공한다. 주간 인기상은 멜론주간차트 상위 20곡을 후보로 선정해 투표점수 50%, 음원점수 50%를 합산해 매주 톱20이 선정된다.

투표 중에는 투표인증과 공유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결과 발표 시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순위에 기여한 내용을 알려준다. 이는 연말에 진행될 멜론뮤직어워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또한 멜론라디오, 멜론TV, 멜론DJ, 멜론아지톡 등의 서비스를 언제든 원클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멜론 이제욱 사업부문장은 “음원시장에 IT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멜론이 이번 개편을 통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멜론의 진화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