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카네기멜론대와 자율운행차 연구 협력

일반입력 :2015/02/03 11:20

우버가 자율운행차량 개발을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버는 2일(미국 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카네기멜론대 피츠버그 캠퍼스 인근에 자율운행차량 개발에 초점이 맞춰질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가 설립된다며 카네기멜론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내용을 전했다.

이같은 파트너십으로 우버는 카네기멜론대와 미국 국가로봇기술센터(NREC) 연구진들과 함께 자율운행차량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홀덴 우버 CPO(최고상품책임자)는 도시 수송의 글로벌 리더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최신 기술 투자 기회를 얻었다며 카네기멜론대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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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와 카네기멜론대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곧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피츠버그에 설립될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센터가 향후 일자리 창출과 철강 산업 도시로서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버는 피츠버그에 세워질 센터의 정확한 시공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같은 날 구글이 무인자동차 프로젝트와 연계 가능성이 높은 독자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향후 구글과 우버가 차량 공유 서비스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