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보안 강화 프로세서 양산

일반입력 :2015/03/06 11:24

김다정 기자

프리스케일(한국 대표이사 황연호)은 6일 커넥티드 홈, 사물간 인터넷 및 연결된 차량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통합된 멀티 마켓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i.MX 6SoloX를 양산 수량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일은 i.MX 6SoloX이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온칩(SoC) 형태의 제품으로 암호화 엔진, CPU 코어에서 주변기기를 잠그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 가능한 리소스 도메인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도메인 컨트롤러를 보완하는 요소로 협력적인 다중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를 구현해 공유 주변기기에 안전하게 액세스하는 보안 메시징 신호 장치가 포함돼 있다. 또 고급 보안 부팅 및 보호되는 데이터 저장장치를 포함한 물리적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ARM 코어텍스 M4와 코어텍스 A9 코어가 같은 칩에 통합돼 있어 두 코어의 장점들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CPU 코어 전력 도메인에 의해 독립적인 전력 상태 제어가 가능하고 전류 유출이 낮으며 대기 모드에서 빠른 재가동이 가능하다.

i.MX 6SoloX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중심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며 디스플레이가 없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의 소형 패키징 옵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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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텔레매틱스와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사물 애플리케이션 모듈도 포함한다. 홈 자동화, 건물 제어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차량 외 제품도 지원한다.

론 마르티노 프리스케일 MCU 그룹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총책임자는 "프리스케일은 시스템 온 칩 설계에 대한 경험으로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만들엇다"며 "i.MX 6SoloX는 보안, 성능, 확장성 및 전력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