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통신사용 ADC 넷스케일러 출시

일반입력 :2015/03/05 14:15

시트릭스는 통신사업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 '넷스케일러MPX250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트릭스 측은 제품에 고객주문형반도체(ASICs)가 아닌 상용 표준 규격화 칩(merchant silicon)을 사용해,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며 여기에 결합된 소프트웨어정의아키텍처를 통해 사용자들이 같은 플랫폼에서 물리적 어플라이언스를 가상 어플라이언스로 옮길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전용칩이 아니라 인텔 프로세서를 썼단 얘기다.

MPX25000 시리즈는 2랙유닛(2RU) 크기에 초당 160기가비트(Gbps)를 처리하는 어플라이언스 장비다. 시트릭스 측은 자사 제품의 가격대비 성능이 경쟁사 섀시 기반 제품의 1.5배 수준이며 경쟁사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3배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제품은 모바일 S/Gi-LAN 데이터플레인 용량을 초당 3.5테라비트(Tbps)로 확장할 수 있다. 데이터플레인에서 게이트웨이 로드밸런싱, 캐리어급네트워크주소변환(CGNAT), 트래픽스티어링을 지원하고 컨트롤플레인에서 LTE DNS, SMPP, SIP, 다이어미터 로드밸런싱을 수행 가능하다.

관련기사

MPX25000 시리즈는 또 사업자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를 도입시 시트릭스의 멀티테넌시 기능 '트라이스케일'을 통해 가상 ADC인스턴스 80개를 지원하고, 사업자 네트워크 인프라를 멀티테넌트 어플라이언스로 전환해 준다.

클라우스 외스터만(Klaus Oestermann) 시트릭스 클라우드 네트워킹 그룹 총괄부사장은 수많은 사업자들이 자사의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있다며 차세대 넷스케일러에 시트릭스가 축적한 모든 클라우드 기술을 담았고 모바일 네트워크에서의 ADC의 가격 대비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