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블루링크’ 스마트워치용 앱 출시

일반입력 :2015/03/05 07:52

현대자동차가 차량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블루링크(Blue Link)'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용 앱을 출시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4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웨어 전용 블루링크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링크 스마트워치 앱은 우선 미국 사용자들만 사용이 가능하며, 현대차는 블루링크 스마트워치 앱 사용 가능 국가를 점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블루링크 스마트워치 앱은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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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은 블루링크 스마트워치 앱으로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으며 헤드라이트를 원격으로 킬 수 있다. 음성 명령 기능도 지원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자들이 차량 주차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음성 명령으로도 차량을 잠글 수 있다. 블루링크 스마트워치 앱은 블루링크 기능이 지원되는 2012~2013년형 쏘나타와 2015년형 제네시스, 아제라(그랜저), 쏘나타에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내달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에도 블루링크 기능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애플워치가 출시되면 빠른 시일내 애플워치 전용 블루링크 앱을 출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