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세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MWC 2015에서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체계인 창의디바이스랩의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창의디바이스랩 공동부스에는 지난 공모전 수상작들(이명수 디자인랩, 펫피트, 프라센, 카니발 크루저 보드)과 수시접수(파이드파이퍼) 아이디어들이 약 3개월간의 제품화 지원과정을 통해 시작품형태로 전시됐다.
또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장확산을 위한 웨어러블용 핵심모듈(성대 산학협력단) 등 총 6개의 시제품을 선보여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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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디바이스랩 제품화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타이드 인스티튜드의 고산 대표는 “이번 MWC를 계기로 한국의 스타트업 제품들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창의디바이스랩을 통한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창업 생태계가 잘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의디바이스랩은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 디자인,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NEX-D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을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품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기술, 디자인 교육과정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