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핀테크 사업 발굴 나선다

일반입력 :2015/03/02 15:29

황치규 기자

신한금융그룹 IT계열사인 신한데이타시스템(대표 오세일)은 스타트업 포털 데모데이(대표 나승국)와 업무 협력을 맺고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세일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는 "기존 금융사들의 핀테크 육성 방안이 스타트업들이 가진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우리는 전문 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에 금융을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모든 스타트업이 협력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금융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은 지난해 5월부터 각종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개 스타트업과 공동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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