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TV와 모바일기기가 연동되는 ‘티브로드 모바일TV(t-broad Mobile TV)’ 앱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 앱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와 스마트기기 간 연동을 통해, 고객이 최신영화 등 VOD를 구매하면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같이 시청할 수 있다.
티브로드측은 모바일TV가 터치 스크롤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 검색기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대 30개까지 보고 싶은 콘텐츠를 미리 선택할 수도 있다.
티브로드는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이 티브로드 모바일TV를 가입하면 TV를 제외하고 스마트폰을 최대 4대까지 등록할 수 있어, 한번 구입한 VOD를 가족들 간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공유해서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티브로드 모바일TV의 ‘평생 소장 콘텐츠’는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를 해지해도 스마트기기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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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티브로드 전략기획본부장은 “티브로드 모바일TV 출시는 고객의 콘텐츠 시청 형태가 모바일 기기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추고, VOD 이용 경로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방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로드 모바일TV앱은 우선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4월부터는 아이폰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6월부터는 태블릿과 PC와도 연동할 수 있게 하는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