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 엔(약 922억5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지난 26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1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850만 주(2%)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5월 27일까지 약 삼개월간 자사주 매입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김택진 엔씨 "넥슨 분쟁 따로 설명할 것"2015.02.27
- 넥슨, 엔씨의 넷마블 주식 인수 유감 표명2015.02.27
- 오웬 넥슨 대표 “엔씨에 투자했지만…”2015.02.27
- 넥슨, 작년 영업익 4314억…전년비 10%↓2015.02.27
넥슨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 아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사주 880만 주를 취득한 뒤 이를 소각한 바 있다.
넥슨 측은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주주가치 제고 뿐 아니라 주주이익 환원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