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하 SPC)는 26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5년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은현 현 SPC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김 회장의 임기는 2018년 2월로 연장됐다.
이날 열린 16차 정기총회에는 약 100명의 회원사 대표 임직원 및 업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PC의 작년 한 해 주요 성과 보고와 2015년 중점 사업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협회는 2015년 주요 활동 계획을 ‘어게인 소프트웨어 코리아 2020’의 앞 글자를 딴 ‘ASK-SPC’로 요약했다.
'소프트웨어 코리아 2020’은 SPC가 2011년에 시작한 SW 불법복제율을 2020년까지 20%대로 낮추자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ASK-SPC’는 향후 5년 동안 현재 38%인 SW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인 20% 대로 낮추는데 다시 힘을 모으자는 취지라고 SP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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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ASK-SPC’를 실현시키기 위해 정부 및 학계와 협력관계 구축을 토대로 ▲SW자산관리 서비스 씨샘(ⓒSAM) 서비스 강화 ▲SW 산업 육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 ▲국가공인 SW 자산관리사 가치 증대 ▲회원 밀착 서비스 확대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김은현 SPC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시기에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SW 저작권사, 정부, 사용자 모두를 위한 저작권 보호활동을 전개, SW 산업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