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도돌런처’, 야후 검색 품었다

도돌런처서 별도 설치 없이 야후 검색 이용

일반입력 :2015/02/26 14:12

캠프모바일(공동대표 이람·박종만)은 26일 자사의 폰꾸미기 앱인 '도돌런처'가 미국 검색엔진 '야후'와 검색 제휴를 맺으며 런처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야후와 검색 제휴를 맺고, 도돌런처의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위젯에 야후의 검색 서비스를 기본 적용한다. 이에 미국·유럽·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단말기 언어 설정을 영어로 적용한 도돌런처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홈화면에서 야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런처의 다양한 테마에 맞춰 야후 검색 위젯을 적용할 수 있다.

캠프모바일 측은 “최근 야후가 파이어폭스와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도돌런처를 이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게 야후의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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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돌런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폰 화면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미고, 구성할 수 있는 앱이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천500만건을 돌파했으며, 전체 이용자 중 70%가 해외 이용자다. 국내 순이용자 수도 월 154만에 달한다.(코리안클릭, 올 1월 기준)

이람 대표는 “이번 야후와의 검색 제휴를 통해 도돌런처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도돌런처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가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