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집과 사무실 등에서 기가급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을 내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댁내 와이파이를 유선 인터넷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끌어올린 이 서비스는 802.11 ac 규격을 지원하며, 최고 867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AP(무선접속장치, 공유기)의 외장형 안테나 장착으로 송신 출력세기가 2배 가량 강화됐다. 이에 집안 곳곳에 음영지역을 줄일 수 있다. AP 메모리 용량도 2배로 늘어나 여러명이 이용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료는 3년 약정 기준 월 3천원(부가세 별도)이며, 선납 할인제도에 따라 3년치 임대료를 일시에 납부하면 16% 가량 할인된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6월말까지 올레인터넷 가입자가 5만1천원 이상의 이동전화에 가입하면 기가와이파이홈이 추가 금액 없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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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5만1천원 이하 2만7천원 이상의 이동전화와 기가인터넷, IPTV 등 3개 상품을 가입하면 월 1천원이 할인된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은 “올레 기가와이파이 홈으로 집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온 가족 모두 LTE폰을 기가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KT만의 다양한 기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