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방송공사(KBS)와 국내 방송장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산 방송장비에 대한 공동 시험인증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MOU를 통해 기존의 TTA 시험인증 시 장비업체가 신청할 경우 추가로 KBS 현장시험을 실시하고 ‘TTA-KBS 공동시험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국산 방송장비의 신뢰도를 높여 국내 판로확대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TTA와 KBS는 3월에 현장시험규격을 개발하고 4월부터 현장시험이 추가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TTA-KBS 간 국산방송장비 시험인증협력이 국산 장비의 대외적인 신뢰성을 인정받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송장비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관련기사
- KBS 방송시스템에 오픈스택 도입해보니…2015.02.25
- KBS수신료 2천500원→4천원 재추진2015.02.25
- 네이버-KBS, ‘음식 멀티미디어 백과’ 만든다2015.02.25
- “공모절차 없이 KBS 보궐이사 추천” 논란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