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SBS를 통해 지상파방송의 전파를 탄다.
CJ E&M(대표 강석희, 김성수)은 지난달 애니메이션 사업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TV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이 오는 26일부터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로봇트레인’은 2년여의 준비 기간 동안 애니메이션 제작과 상품 개발 등이 동시 진행됐다. 100억 원 규모의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됐으며, 올해 선보일 첫 번째 시리즈는 편당 11분으로 구성된 32편의 에피소드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6편씩 방영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CJ E&M, K타이거즈와 함께 태권도 알린다2015.02.25
- CJ E&M, 4분기 매출 3천409억…흑자전환2015.02.25
- CJ E&M, 51개 프로그램 미얀마 수출2015.02.25
- CJ E&M,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협회 가입2015.02.25
기차들만이 살고 있는 트레인 월드에서 어둠의 세력과 맞서 마을의 위기를 구해나가는 변신기차로봇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봇트레인’은 고난에 맞서는 용기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모험을 통해 주인공 ‘케이’와 친구들이 점차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흥미에서 벗어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인 셀프 리더십을 키우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훈적인 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