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中 수출입기업들과 수출 확대 논의

천안 소재 연구소 및 공장 견학도

일반입력 :2015/02/17 14:56

이재운 기자

리홈쿠첸은 지난 16일 중국 상무부 산하 중국기계전자산품수출입상회(CCCME)를 초청해 연구소와 공장 견학을 진행하고 수출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정경 CCCME 중국기계전자무역망 총재와 이해도 부총재 등은 충청남도 천안시 성성동에 위치한 리홈쿠첸 연구소와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중국 내 인기가 높은 리홈쿠첸의 밥솥과 전기레인지 등 주력 상품의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견학하고, 수출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CCCME는 화메이(華美), 중신(CITIC) 등 중국 국영 기업을 중심으로 11만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최대 수출입 상회다. 중국 기업의 수출입 활성화 지원과 기업 간 법률 자문, 갈등 해소 중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방한도 한국∙중국 간 무역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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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총재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의 프리미엄 밥솥 제품의 뛰어난 기술과 디자인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한중 무역 및 유통 장벽을 적극 해소해 많은 중국 소비자가 쿠첸과 같이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중국 최대 수출입 상회인 CCCME는 한중 FTA 비준 이후 한중 기업 우호 상생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당사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CCCME의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