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슈퍼컴으로 만든 인공지능 장난감 눈길

일반입력 :2015/02/17 10:28    수정: 2015/02/17 10:29

IBM 슈퍼컴퓨터 왓슨을 기반으로 만든 인공지능 장난감이 나왔다. 사용하는 어린이와 상호작용하며 자동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 특징이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미국 IT매체에 따르면 스타트업 엘리멘탈패스(Elemental Path)가 킥스타터를 통해 슈퍼컴퓨터 왓슨에 기반한 인공지능 장난감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멘탈패스는 IBM 주최로 열린 왓슨 기술 활용 개발자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팀을 꾸리고 인공지능이 결합된 스마트토이를 개발하게 됐다.이 스타트업은 코그니토이(CogniToys)라는 이름으로 인공지능 장난감 시리즈를 개발중며 작은 공룡모양의 장난감을 첫번째 제품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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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공지능 장난감은 어린이에와 맞춤형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제작됐다. 왓슨의 음성 인식 기능고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사용하는 어린이의 음성을 인식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사용하는 어린이의 연령에 맞춘 대화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성장하면 그에 맞춰 인공지능 장난감의 대화 수준도 진화한다.

엘리멘탈패스는 현재 킥스타터를 상품화에 들어가는 비용 5만달러를 모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