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TV 시장의 38%를 차지했다. 세계 LCD TV 시장에서 국내 대표 2개 가전사의 공고한 입지가 더욱 굳어지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위츠뷰를 인용, 지난해 LCD TV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2.8%, LG전자가14.9%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1, 2위를 다투는 두회사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늘어난 수치다. 전년도의 경우 삼성전자는 14.5%, LG전자는 1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우 LCD TV 전체 출하량은 2억1천500만대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북미 시장의 경기 회복과 TV 교체 등 신규 수요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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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에 이어 소니가 출하량 3위를 되찾았다. 전년엔 4위로 밀렸었다.
이외에 TCL 등 중국 회사들이 나머지 점유율을 차지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