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오큘러스 리프트나 삼성전자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류의 가상현실 기기 'VR 고글'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우버기즈모는 니케이 테크놀러지를 인용해 파나소닉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원더 재팬 솔루션' 박람회에서 가상현실 기기 'VR 고글'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의 VR 고글은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했으며 90도의 시야각에 최대 75fps의 프레임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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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관계자는 VR 고글은 안경처럼 귀에 걸 수 있기 때문에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착용하기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버기즈모는 VR고글이 삼성전자의 기어VR과 LG의 G3 VR처럼 스마트폰으로 연동돼 구동하지는 않는 구조라고 전했다.
파나소닉은 VR 고글이 어떤 유형의 콘텐츠를 지원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오는 2020년 예정된 도쿄 올림픽까지 연구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