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기작인 갤럭시S6와 관련된 티저(예고) 광고를 공개했다. 카메라 성능 개선에 공을 들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 삼성전자는 트위터 계정(@SamsungMobile)을 통해 갤럭시S6를 암시하는 듯한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차기 갤럭시(the Next Galaxy) 제품’이라는 문구를 앞세운 이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어둠 속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대한 비전(Great Vision)’과 ‘독특한 시각(Unique View)’을 강조하며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제시해 카메라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음을 유추할 수 있다. (▶영상 보기)
일반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 초점이 흐려져 전반적으로 이미지가 흔들리는 듯한 느낌으로 촬영하게 되면서 사진의 품질이 떨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제조사들은 여러가지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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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또한 이러한 신기술을 통해 카메라의 촬영 품질을 높여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업계와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최대 2천만화소 이상의 손떨림 방지(OIS) 카메라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해외법인에 다음달 22일부터 30일,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휴가 자제 조치를 취했다며 입수한 관련 문건의 일부를 공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시기에 맞춰 예약판매나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