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가 기업용 핀테크 사업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나섰다. B2B 핀테크는 기업 고객들의 업무프로세스 속에 금융을 융합시키는 개념으로 전자금융 솔루션에 특화된 웹케시에게 기회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도전이다.
12일 웹케시(대표 석창규∙윤완수)는 'B2B 핀테크 연구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구센터 장은 웹케시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윤완수 대표가 맡았다.
웹케시에 따르면 B2B 핀테크란 금융과 IT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업무프로세스 속에 금융을 융합시키는 개념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핀테크는 대부분 B2C 영역으로, B2B 영역의 핀테크는 웹케시 B2B 핀테크 연구센터가 최초다.
윤완수 대표는 “고객이 어디서 금융을 하는가’가 핀테크의 본질”이라며, “실제 10년 전 은행점포에서 금융업무를 처리하던 고객들이 이제는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하고 앞으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금융업무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B2B 핀테크 시장을 전망했다.
웹케시 B2B 핀테크 연구센터는 B2B 분야의 핀테크 연구 및 사례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수립 컨설팅 등 B2B 핀테크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또 대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B2B 핀테크 연구위원회를 운영하고, 2015년 상반기 내에 금융기관별 B2B 핀테크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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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는 연구센터를 통해 제휴은행의 핀테크 관련 사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 및 사례, 지식 연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세미나 및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전자상거래규모를 기준으로 볼 때 B2B 핀테크 시장은 B2C분야의 40배가 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연구가 미진한 분야”라며, “웹케시 B2B 핀테크 연구센터는 국내 전자금융분야 1위 기업으로서 웹케시가 지닌 노하우, 금융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B2B 핀테크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