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지난해 매출 2천10억 원, 영업이익 295억 원, 당기순손실 8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 69% 감소,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70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7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30%, 4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85억 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4분기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한 183억원을, 해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28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경우 일본 지역에서 ‘아키에이지’, ‘테라’ 등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 로열티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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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준비중인 온라인게임 ‘블레스’, ‘애스커’, ‘아이언사이트’ 등을 연내 출시하고 해외 시장에서 소셜카지노 게임도 선보이는 등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모바일 게임에서 10여 종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해는 웹보드게임 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일정 수준의 성과도 거두었다”며 “2015년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작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해인 만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