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게임인상', 1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일반입력 :2015/02/10 16:09    수정: 2015/02/10 16:10

박소연 기자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 '힘내라! 게임인상'이 시행 1년을 맞아 그 간의 결실을 정리한 1주년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힘내라! 게임인상'은 중소형 개발사의 게임 콘텐츠를 발굴해 개발 과정부터 출시까지 각종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13년 12월 19일 첫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년간 총 8회에 걸쳐 12개의 대상 작품을 선정 했으며 이들 중소 개발사에게 9종의 각종 인프라 지원과 총 1억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기간 중 4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돼 이 중 65개 게임이 최종 심사 TOP리스트에 선정됐다.

특히 1회차에 불과 5개에 불과하던 대상 수상혜택은 현재 9개로 늘어났으며 직원수 제한도 30인에서 50인으로 완화됐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진행되던 시상식 역시 접수 작품의 증가로 인한 심사 기간 연장과 개발사들의 요청에 따라 두 달에 한 번으로 변경 됐다.

수상작 및 탑리스트 출신 작품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2회차 대상 수상작인 눈보라(대표 김명수)의 '저승사자'는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2회차 탑4에 오른 레드사하라 스튜디오(대표 이지훈)의 '불멸의 전사'는 출시 이후 오랜 기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레드사하라는 지난해 6월 '불멸의 전사'의 게임 수익 일부를 게임인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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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회차 대상 수상작인 '얼티밋테니스'의 나인엠인터랙티브(대표 김성훈)는 '네이버 한국투자 힘내라! 게임인 펀드' 제 1호 투자 대상으로 선정돼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됐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힘내라! 게임인상'을 통해 중소개발사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며 2015년에는 보다 많은 지원이 보다 많은 중소개발사들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