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고객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9일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IoT 플랫폼을 통해 각 가정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최근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IoT 도입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코웨이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3단계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단계로 플랫폼기획을 위해 지난해 5월 전담부서를 신설하였으며 고객 생활환경정보와 제품 사용패턴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일반 가정과 공중 이용시설 총 1천200곳에서 수집한 실내공기질 현황 파악과 분석 작업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다.
2단계는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한 IoT 기반 제품 출시다. 금년에 고객의 사용패턴과 생활환경 등의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필터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코웨이, ‘코디’ 유니폼 디자인 바꿨다2015.02.09
- 코웨이 "올해 정수기에 IoT 접목"2015.02.09
- 코웨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2015.02.09
- 코웨이, ‘유로피언 3구 전기레인지’ 출시2015.02.09
마지막으로 3단계는 맞춤형 스마트 케어 서비스 내용 확대 전개와 전 제품군의 스마트케어 적용이다. 코웨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한 건강한 실내 공기 케어 습관과 건강한 물 음용 습관 등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 제품군별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제품 관리가 아닌 실증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 라이프 케어 실현으로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