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위해 709억원 규모의 2015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광주, 대덕, 대구, 부산 등 각 특구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특구육성사업에서는 창업준비부터 기업성장까지 전주기적인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우선 기업이 보다 쉽게 공공기술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이전받은 기술에 대해 사업화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구진흥재단 고유의 기술발굴체계를 통해 사업화하기 좋은 유망기술을 연중 발굴하고 특구기술정보포털을 통해 공개한다.
하반기중에는 4개 연구개발특구 발굴기술을 모아 이전상담까지 하는 창조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은 기술이전사업화(R&BD) 과제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아 조기에 매출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연구소기업은 출자기술의 가치평가와 설립 사전기획 등 준비단계부터 사업화과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특구펀드 등을 활용해 투자유치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내에 이노폴리스캠퍼스를 지정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구의 공공기술과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창업아이템 검증, 멘토링, 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으로 창업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해외 엑셀러레이터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로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등 해외진출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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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육성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공공기술 이전 또는 출자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이전), 연구소기업(출자) 및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그리고 대학, 출연(연) 등 기술보유기관이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4개 지역 특구육성사업 사업설명회 이후에도 각 지역별 특구본부에서는 산학연 수요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