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생 CSR 서포터즈 ‘러브지니’ 모집

LG전자는 대학생 사회공헌(CSR) 서포터즈 프로그램 ‘러브지니’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CSR에 대한 관심도와 진정성 등을 고려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5인 1조로 팀을 이뤄 다음달 말부터 8월까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러브지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CSR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라딘의 요술램프’ 속 지니에서 이름을 따 만들었다.

LG전자는 참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동, 인권, 윤리, 환경, 안전보건,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LG전자가 지원하는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사업장과 공장을 방문하는 현장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LG전자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해 자문하고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최우수팀과 학생에게 별도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미래 세대의 사회적 책임 인식 증진과 사회적 책임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