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이틀에 걸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아시아 지역 15개국 주요 거래선과 기자 등 400여명을 초청해 ‘LG이노페스트 2015’를 개최했다.
지역밀착형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이 행사는 앞서 포르투갈 등에서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지역 주요 거래선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 행사에서 높은 색재현력과 명암비를 보이는 올레드(OLED) TV를 비롯해 웹OS 2.0 기반 스마트TV 시연 등을 진행하며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또 인터넷 이용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스마트 기능이 없는 보급형 TV에 게임을 탑재한 게이밍TV도 지역 특화 제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정수기냉장고 등을 내세워 고급형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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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별도 세탁이 가능한 소형 세탁기를 한 대로 결합한 트윈 세탁 시스템을 적용한 ‘트롬 플러스’와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 고급형 무선청소기 ‘코드제로’는 물론 뎅기열이나 말라리아를 유발하는 모기 퇴치 기능을 갖춘 에어컨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부사장은 “아시아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적합한 고효율 신개념 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