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 국방부장관 감사패 받아

최신원 SKC 회장이 해병대를 비롯한 군 부대와 장병 후원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5일 오후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은 한민국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최신원 회장의 집무실을 찾아 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국가 안보 없이는 기업도 국민도 존재할 수 없다고 평소 생각하며 실천해왔다” 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서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SK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국군 장병을 찾아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총 22회에 걸쳐 안보지원 활동을 해왔다.

또 아들인 최성환 SKC 상무에게 해병대 입대를 권하며 본인에 이어 2대에 걸쳐 해병대 복무를 마친 ‘부자 해병대’로 평소에도 “해병대 정신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해오고 있다.

SKC는 지난 2010년 해병대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최 회장은 해병대 1사단 전장리더십훈련장 건립 기금을 지원하는 등 이전부터 다양한 해병대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최 회장은 지난 2013년에도 군 부대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